[사건큐브] '낙동강변 살인사건' 31년 만에 재심서 무죄<br /><br /><br />첫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.<br /><br />큐브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이번 큐브 'WHEN' 언제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990년 발생한 '부산 낙동강변 살인사건'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텐데요.<br /><br />진범으로 몰려 21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피해 당사자 2명이 31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건은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변호사 시절 변호인을 맡아 주목받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재심의 판단 배경이 무엇인지 김성수 변호사,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사건 큐브에서 다뤄보겠습니다.<br /><br /> 먼저 31년 전에 벌어진 '낙동강변 2인조 살인사건' 개요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 앞서 검찰 과거사위원회도 '낙동강변 2인조 살인사건'에 대해 당시 경찰이 두 명의 용의자를 고문해 허위로 자백을 받아낸 사건이라고 최종 판단하지 않았습니까? 오늘 재판부 판단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<br /><br /> 재판과정에서부터 출소 이후까지 계속해서 억울함을 호소했던 최인철 씨와 장동익 씨. 지난 2017년 재심을 청구했었는데 이번 재심의 핵심 쟁점을 짚어주신다면요?<br /><br /> 특히 이 사건은 문재인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항소심과 대법원 상고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지 않았습니까? "변호사 생활을 통틀어 한이 남는 사건"이라고 말하기도 하셨더라고요?<br /><br /> 줄곧 결백을 주장했지만,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1년 동안 감옥생활을 해야 했던 두 분. 지난 시간을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? 형사보상금 청구 등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?<br /><br /> 이번 사건뿐 아니라 화성 8차 사건도 그렇고 과거 범인으로 지목된 이들이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란 점에서 공통점이 있단 목소리도 있는데 재심을 통해 억울함을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이런 억울한 일이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. 재심이 일어나는 일 자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